컬렉터 숍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구매하는 매니아층의 취향과 감성에 적합한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1순위다. 앤티크 인테리어 전문 숍 미농은 전국 앤티크 매니아들의 입소문만으로 지난 39년 간 전국 단골 고객들의 지지를 받아 온, 대전 중구에서 가장 오래된 앤티크 명가이다. 미농에서는 유럽의 정취를 담은 침대, 콘솔, 체스트, 스툴, 입본장, 옷장, 장식장, 협탁 등 가구에서 스탠드, 액자, 벽장식, 오브제, 티 세트와 월 데코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외관만 흉내 낸 앤티크가 아닌 본토의 감성과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평에서 시작해 200평으로 성장한 김 대표의 미농은 현지 공수를 통해 품질을 보장하며,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대로 각광받고 있다. 백화점 가격과 비교하면 도매가 수준의 가격이 책정되는 비결은 김 대표의 영국 런던 거주중인 앤티크 전문가 지인을 통해 다수의 제품들을 직접 배송해오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앤티크를 관상용으로 소장하기보다는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고가품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으며, 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그러하듯 유럽에서 디자인 되어 중국에서 생산하는 방식의 제품들 중 품질이 높은 것을 엄선하여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앤티크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유행을 꾸준히 선도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한다. 흔히 앤티크에서는 디테일과 색감이 완벽한 문양의 콘솔이 금과 보석으로 치장한 콘솔보다 후대에 더 높이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시각과 촉각을 사용하여, 그러한 예술적 감각과 스타일링, 정성을 재현해 100년 후에도 사랑받을 수 있는 스테디 앤티크 제품만을 찾아내는 안목으로도 유명하다. 이 점은 해외 앤티크 매니아들과 수도권 및 서울의 유명 가구업체 관계자들까지 김 대표가 고른 소품을 확인하기 위해 미농 매장을 찾는 것으로도 입증된다. 고객들에게 디자인과 소장한 소품들과의 조화, 그리고 재질, 빛깔과 매칭까지 고려하여 추천하는 김 대표는 앤티크가 고가이고 다루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1만여 점이 넘게 비치된 매장에서 소홀하기 쉬운 저렴한 소품들 하나하나에도 애정을 담아 다루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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