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올림픽을 5차례 연속으로 출전해 온 한국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39)이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다.
윤경신은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리는 이날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로 했다.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바 있는 윤경신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에 6번, 올림픽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를 시작으로 20년동안 올림필에 5차례 출전한 한국 남자핸드볼의 간판선수다.
윤경신은 “신생팀이 생기거나 선수가 부족한 팀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현역으로 뛰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선수 은퇴가 아닌 국가대표 은퇴식을 하게 됐다”며 “최근에는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대학생들 실기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했다.
경희대 스포츠사회학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인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전패를 당해 충격이 컸다. 몸 상태도 안 좋았고 연습량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국가대표 경기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따낸 1994년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덴마크를 물리쳤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1996년 독일 리그에 진출해 득점왕에 7차례 뽑혔고 2002년 세계핸드볼연맹선정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1995년과 1997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도 득점왕으로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