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필리핀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는 한국인 사업가가 암매장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월 실종된 사업가 A 씨가 필리핀 마닐라 주택가 마당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 현지 경찰로부터 A 씨를 살해한 혐의(강도ㆍ살인 등)로 B(33) 씨 등 3명을 인계 받고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인터폴과 공조해 달아난 한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추정) B 씨 등이A씨를 차에 태운 후 마닐라 주택가로 이동해 2700만원을 뺏고, A씨를 질식사 시킨 후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B 씨 등 4명은 카지노 업체 관계자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살해 동기를 수사 중이다.
지난달 13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A 씨는 같은달 23일 실종신고 됐으며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 주택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필리핀 영주권자로 필리핀 카지노 사업에 참여 했으며 국내에서 선물 옵션 등에 투자하는 사업가라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