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응답하라 1997’ 13화에서는 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언급하며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 13화에서는 성시원(정은지)과 윤태웅(송종호)의 애정전선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들은 90년대 후반의 연인이다. 시원은 태웅에게 “오빠를 많이 좋아하지만 설레지 않는다”며 이별을 통보하고 시간이 훌쩍 흘러 두 사람이 편안한 모습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원의 집을 방문해 스스럼없이 라면을 끓여먹는 태웅에게 시원은 “여자 혼자 사는집에 남자가 드나들면 남들이 오해한다. 나 혼삿길 막히면 책임질 거냐”고 투정을 부리고, 이에 태웅은 “그래. 책임지지. 그게 오빠 소원인데”라는 말로 화답했다.

태웅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태웅은 “이제 오빠 제대로 대시해도 되나?”는 말로 고백했고, 시원은 “나한테 오빠는 키다리아저씨다.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 그건 6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다시 한 번 거절의 뜻을 전한다. 태웅은 이에 “키다리아저씨의 결말이 어떤 줄 아냐”는 말로 두 사람의 관계에 청신호를 밝혔다.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과 키다리아저씨가 맺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드라마로 돌아가면 두 사람 사이엔 난관이 있다. ‘응답하라 1997’ 14화 방송분에서 6년 만에 재회한 시원과 윤윤제(서인국)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기 때문. 이들 세 사람의 뺏고 뺏기는 러브라인은 오는 11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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