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안랩이 오는 24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V스쿨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 중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V스쿨은 최초 1년 1회로 계획됐지만 높은 호응도에 따라 2009년 1년 2회 확대됐다.
올해까지 1200여명의 중고등생이 V스쿨에 참가했다. 이번 12기 V스쿨은 ‘생활 속의 보안, 참여하는 재미’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안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 방영돼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을 높인 드라마 ‘유령’의 자문을 맡은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이 ‘유령’에 나온 보안 이야기를 알기 쉽게 대담식 강연으로 전달한다. 이호웅 센터장은 스턱스넷 악성코드, 디도스 공격 등 드라마 속에 나오는 보안 위협이 실제 현실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시큐리티대응팀 박태환 팀장도 생활 속 보안을 주제로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시의 보안 위협을 발표한다. 도서관, 극장, PC방 등 공용 공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나 스마트폰 이용 시 보안 문제, P2P 사이트나 인터넷 이용 시 개인정보유출 문제 등을 짚어보고 안전 수칙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랩 현직 연구원 17명이 참가 학생들과 소규모 그룹을 이루어 2시간 동안 대화와 식사, 회사 투어를 함께 한다. 연구원들은 보안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IT분야에서 일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진로 상담을 해준다.
이밖에도 골든벨 형식으로 보안 관련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와, 그룹 별로 보안 관련 캐치 프레이즈를 만들어 발표하는 순서도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V스쿨은 200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안랩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최근 청소년이 인터넷 주사용 층으로 자리잡았지만 보안의 중요성을 교육받을 기회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V스쿨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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