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LG유플러스가 외인 매수세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사흘째 상승세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3% 이상 오른 7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13거래일째 연속 사자에 나서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간 LG유플러스의 실적을 깎아내리던 LTE(롱텀에볼루션) 경쟁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내고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 전망이 잇따르면서 주가도 오름세를 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14일까지 외인은 12거래일 연속 1277만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지난달 27일 6140원에 거래를 마쳤던 것에서 16일 오전 현재 17% 이상 올랐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무선 가입자는 2분기 985만명으로 30만명 늘었고 스마트폰 가입자는 543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 대비 55%를 차지했다”면서 “특히 LTE 가입자는 258만명으로 1분기 대비 110만명 늘어나는 등 하반기 마케팅 경재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과 LTE 시장 선도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8700원으로 종전보다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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