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가 베일을 벗었다.
8월 13일 첫방송한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우성 유전자로 똘똘뭉친 우신혜(황신혜 분)의 가족들과 열성 유전자의 집합 열석환(안석환 분)의 가족들의 만남과 더불어 각 등장인물들의 성향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일어날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열석환의 장녀인 열희봉(박희본 분)은 에스테틱 센터에서 예쁘지 않은 자신을 무시하는 우신혜의 딸 우지윤(박지윤 분)과 만남을, 학교에서 빵셔틀을 하는 열우봉(최우석 분)은 어른들 앞에서는 전교 모범생, 친구들 앞에서는 불량학생 우다윤(다솜 분)을 만나 서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됐다.
이후 두 가족들은 열석환과 우신혜의 결혼 발표로 인해 한 자리에 모였고, 곧 한 가족이 될 이들은 서로의 안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대치 상황을 벌여 앞으로 벌어질 좌충우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데뷔 후 생애 처음으로 시트콤에 도전하는 황신혜는 자신의 차가우면서도 도도한 자신의 이미지를 시트콤에 자연스레 녹여내면서도 허당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뿐 만 아니라 씨스타 다솜은 어른들 앞에서는 전교 1등 모범생을, 친구들 앞에서는 불랑학생으로 돌변하는 이중적인 고등학생 역할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며 위화감 없는 열연으로 연기 도전 합격점을 얻었다.
이외에도 열성 유전자 열희봉을 연기하기 위해 급격히 살을 찌운 박희본, 얼굴은 예쁘지만 백치미가 돋보이는 박지윤, 찌질한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최우식 등 신선한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성격, 생김새, 다른 삶을 살아온 두 가족들이 한 가족이 돼 겪을 앞으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KBS2의 시트콤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