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폭로된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인 엄윤섭(45)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한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져 있는 엄 씨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5일 관악구 신림동 집을 나간 지 이틀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 관계자는 ‘죽음으로 속죄한다’는 짤막한 유서를 남겼다”고 전했다.
<황유진 기자> /hyjgogo@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