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8월 12일 오후 방송한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는 김도진(장동건 분), 이정록(이종혁 분), 임태산(김수로 분), 최윤(김민종 분)이 각각 서이수(김하늘 분), 박민숙(김정난 분), 홍세라(윤세아 분), 임메아리(윤진이 분)과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윤과 임메아리는 드디어 모두의 허락을 받아내며 결혼에 골인했다. 철이 없는 메아리지만 최윤과 함께 하는 결혼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내조를 다했다. 최윤 역시 자신의 친구 임태산의 반대가 어렵사리 꺾인 뒤 이룬 결혼이었기에 기쁜 마음이 가득했다.

드라마/SBS 신사의 품격/‘종영’ 신품, 멋진 네 남자 사랑의 결실 이뤘다 ‘해피엔딩’
드라마/SBS 신사의 품격/‘종영’ 신품, 멋진 네 남자 사랑의 결실 이뤘다 ‘해피엔딩’

이정록과 박민숙 역시 그간의 불화를 씻고, 원만한 생활을 이뤄갔다. 바람둥이였던 이정록이 아내에게 돌아가는 장면은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박민숙이 아이를 입양하며, 이정록과 한 가정을 유지하려는 노력 역시 돋보였다.

그런가하면 홍세라는 중요한 경기를 마치고 입국하던 중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알고 보니 홍세라는 임신 6주째였던 것. 임태산은 꿈에도 그리던 자신의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에도 프로의식으로 똘똘 뭉친 홍세라는 자신이 아이를 낳고 몸매 관리를 철저하게 한 뒤 결혼식을 하자는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이들이 결혼을 다짐했을 때 서이수는 김도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꼈다. 그는 늘 장난 식으로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한 김도진의 진심을 할 수 없었던 것. 이런 그의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김도진은 이정록, 임태산, 그리고 최윤 커플과 함께 프로포즈 세러머니를 선사했다. 드디어 김도진과 서이수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

이처럼 ‘신사의 품격’은 반전 없이 모든 이들에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기존에 다룬 적 없는 40대 남성의 이야기와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호화로운 캐스팅과 김은숙 작가의 힘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섭렵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18일 ‘다섯 손가락’이 첫 방송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