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바닥을 헤매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독도방문’ 효과로 지지율이 회복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1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둘째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난주 17%를 기록, 취임후 최저 수준이었다.

한국갤럽은 “임기 내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에 비해 20%를 회복했다”며 “단,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금요일 오후였기 때문에 8월 2주 주간 조사 결과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과 검증공세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대선 다자구도에서 지지율은 박 후보다 전주대비 1%포인트 떨어진 36%로 1위를 기록했다. 안 원장도 2%포인트 하락한 28%로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10%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과 안철수 검증 공세 등 이슈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있으나, 박근혜와 안철수 지지도 급락 요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현상은 이번 대선 구도에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 즉 부정적 접근(negative approach)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41%, 안 원장이 40%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2명 모두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5일이후 박 후보, 안원장간 양자 구도에서 일간 지표를 기준으로 할 경우 매일 4%포인트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에서도 박 후보가 48%, 문 후보가 31%의 지지율로 2명 모두 2%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도 하락, 새누리당은 2%포인트 떨어진 34%, 민주통합당도 2% 하락한 20%, 통합진보당도 1%포인트 하락한 2%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3%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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