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이 4분기 연속 뒷걸음질치며 침체의 골이 더 깊어졌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7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2.5%로 2009년 4분기 이후 최대폭으로 위축됐다.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9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3.5%로 떨어진 바 있다.
통계청은 제조업ㆍ서비스업ㆍ농업 등 전 산업에 걸쳐 경기가 크게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6월에 전년 동기 대비 22.5%나 줄었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