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된 ‘2012년 한ㆍ중ㆍ일 청소년 바둑대회’에서 충북도 청소년 선수단이 1위를 달성하고 돌아왔다.

청소년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가 지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5년 일본 야마시현에서 처음 개최된 후, 신종플루로 대회가 취소된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충북도와 중국 사천성, 일본 야마시현 3개국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순회 개최로 진행하고 있다.

그간 충북도 청소년대표팀은 2006년 사천성에서 개최된 대회에서의 2위를 제외하고는 모든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초등부와 중고등부 청소년 총 28명이 참여해 1위를 차지했다.

바둑대회 종료 후 3국 청소년 바둑선수단은 교류파티에 참가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야마나시현 선수단 가정에서 대회기간동안 홈스테이로 일본 가정문화도 체험했다.

이 대회를 준비한 일본 야마나시현 바둑교류관계자 사이토 히로후미(73)씨는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아도 3국의 청소년은 바둑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생겼을 것이라며 바둑실력 향상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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