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이 북극 탐험과 개발을 위해 자국 최초의 쇄빙선 건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993년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한 쇄빙선 쉐룽(雪龍)호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쇄빙선 건조는 전략적인 북극지방 탐사 능력을 크게 강화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8000t급의 새 쇄빙선은 핀란드 회사의 설계지원으로 건조되며 오는 2014년부터 운항될 계획이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해양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새로 건조되는 쇄빙선은 북극과 북극해의 탐사능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중국은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함께 북극위원회에 영구 옵서버 자격을 신청했다. 북극위원회는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러시아,미국 등 8개국으로 구성됐다.
중국은 지난해 한 부동산 재벌이 관광을 목적으로 아이슬란드 북부에 300㎢의 토지 구입을 추진했으나 아이슬란드 정부는 중국이 이 토지구입을 통해 북극을 항해하는 항로를 이용하려는 계획으로 판단해 제의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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