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친환경첨단농업시설’ 기공식 LED 이용한 온실…서울에 첫선
햇빛 대신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1년 365일 무공해ㆍ유기농 최상급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이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6일 오후 4시 노원구 공릉동에서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노원친환경첨단농업시설’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일명 ‘식물공장’인 노원친환경첨단농업시설은 철골조 구조이며, 연면적 660㎡ 규모의 2층으로 전체를 유리로 덮어 온실을 만든다.
사업비는 총 6억원으로 노원구에서 3억원, 삼육대에서 3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술지원 등을 맡아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1년 365일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이 식물공장은 온실 유리를 적외선 차단 복층 유리로 만들어 단열 효과를 높이고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을 위한 지열 히트 펌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지하 150m 깊이의 지열관을 설치해 땅속의 열로 난방을 하고 지붕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5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갈 때는 차광막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겨울철에는 보온막과 보온덮개를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지어진다.
이 식물공장은 농촌진흥청 등에서 조성된 연구 목적의 식물공장과는 달리 상추와 치커리, 선인장, 허브, 딸기 등 값싸고 신선한 식물을 주민에게 공급하고, 주민 누구나 자연과 함께 농업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