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휴대폰 및 자동차 카메라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097520)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엠씨넥스는 시초가(1만3500원) 대비 12.6% 내려간 1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인 1만5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앞서 지난 16, 17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엠씨넥스는 경쟁률 1.7대 1를 기록했다.

엠씨넥스는 지난해 기준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국내 4위, 자동차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는 국내 1위를 차지한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푸조, 삼성전자, ZTE, 폭스콘, 모토로라 등 국내외 40여개 기업이다.

엠씨넥스는 지난해 매출액 2153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엠씨넥스와 관련 “지난 2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60%, 영업이익은 75%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는 고화소 카메라모듈 양산능력 보유로 휴대폰용 고화소카메라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엠씨넥스는 차선이탈경보카메라(LDWS), 졸음방지(DSM)카메라 등 단순 모니터링 기능을 넘어 센싱 기능이 추가된 카메라모듈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부문 고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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