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을 오는 24일부터 주중 평일에 한해 박물관 1층을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 공간은 ▷박물관의 상징인 아크로칸토사우르스를 만나는 중앙홀 ▷인간과 자연관 전시실 ▷3D공룡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실 등이며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가상체험실은 제외됐다.
박물관 측은 1층 개방을 위해 수족관 라운지의 스낵바를 비롯해 야외 노천카페와 분수대 데크에 쉼터를 만드는 등 주민편의시설도 정비했다.
이 주민편의시설은 날짜와 개관시간에 관계없이 상시 개방한다.
한편 서대문구는 문석진 구청장 취임 직후인 지난 2010년 구청과 각동 주민센터 공간을 주민에게 전격 개방했으며 관내 종교단체 등과 개별협약을 체결해 민간단체 공간 개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 공간개방을 통해 박물관이 단순한 학습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히 찾을 수 있는 도심 속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2003년 7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종합자연사박물관으로 매년 30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02)330-8856
<이태형 기자> /thlee@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