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우리 동네의 생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생태ㆍ자연도가 16일 환경부 공간정보서비스 홈페이지(egis.me.go.kr/egis)이 공개된다.
생태・자연도는 자연 환경을 생태적 가치, 경관적 가치, 자연성 등을 기준으로 3개 등급으로 평가한 1:2만5000 축척의 도면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생태ㆍ자연도는 지난 2007년 고시된 전국 794도엽의 도면에 2010년까지 수행된 각종 자연환경조사 자료와 2012년 5월말 갱신된 멸종위기종 목록(총 246종)이 반영한 것이다. 전국 794도엽 가운데 460도엽이 전면갱신됐으며, 나머지 334도엽 중 192도엽이 부분 갱신됐다. 334도엽의 최종적인 전면갱신은 2년 뒤인 201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수정고시안에 따르면 기존에 국토의 7.1%이던 생태ㆍ자연도 1등급 권역이 9.2%로 확대됐다. 또 2등급 권역도 39.2%에서 45.5%로 증가했다. 이는 조사 자료가 축적되면서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들이 추가로 발굴됐고 멸종위기종이 221종에서 246종으로 확대지정됨에 따라 좋은 등급으로 평가받은 지역의 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정고시된 내용이 현황과 맞지 않거나 등급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과 절차에 따라 8월 16일까지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접수된 이의 신청지역에 대한 자료검토와 현지조사 등을 수행해 필요시 도면을 수정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이의 신청에 따른 후속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2012년 말 새로운 생태・자연도를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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