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자신을 노숙자라고 손가락질을 하는데 앙심을 품고 수차례에 걸쳐 강남구 일대에서 걸쳐 불을 지른 혐의로 A(36)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청남동 일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총 5회에 걸쳐 쓰레기 더미 및 공사장 자재 등에 불을 질러 총 90여만원의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노숙자라며 무시한다고 생각해 홧김에 방화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칼, 쇠톱, 몽키스패너, 면장갑 등을 가지고 다닌 점으로 미뤄, 다른 범죄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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