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대구시가 지난 13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우제약과 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협약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은 대구시가 제약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다. 이번 투자협약은 대우제약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키 위해 신약개발 연구ㆍ개발(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 라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우제약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2000평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신약 R&D 지원과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육성을 통해 국가 의료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양 공고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의료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용훈 대우제약 사장은 창업주인 지현석 회장의 아들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눈에 미소 안과’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06년 대우제약에 입사해 2009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안과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를 비전으로 설정한 뒤, 신약개발 R&D 지속투자와 생산시설의 EU GMP 수준 증설로 선진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우제약은 최금 영남대학교 김정애 교수팀과 공동으로 신약후보물질에서 혈관신생을 획기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신약물질을 발견했고 이 물질에서 항암치료와 황반변성 치료 신약의 가능성을 확보했다.
또 대우제약은 1976년 창업해 부산 신평동에 본사,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다. 호흡기 분야와 안과품목 등 10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총자산 368억 원, 연매출 372억 원, 종업원 200명 규모의 제약 중견기업으로, 매출액 2012년 450억 원, 2020년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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