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스포츠카를 연상케하는 미니경운기가 일본 젊은 농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농기계 제조업체들이 출시한 ‘미니경운기’가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필수품이 되고 있다.
미니경운기는 투박한 농기계 디자인에서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과 산뜻한 색상, 높은 가성비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혼다는 최근 미니경운기 중 330㎡ 밭갈이에 적합한 ‘고마메’(10만7784엔)와 100㎡ 밭갈이용 ‘푸치나’(7만4520엔)를 전면 개량했다. 경운기 디자인에는 젊은 여성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첫인상을 중시하는 젊은층에게 팔기 위해 곡선을 많이 활용해 멋을 냈다.
다른 제조업체 ‘얀마’는 날카로움을 강조했다. ‘멋진농업’을 테마로 상품을 개발, 지난해 7월 미니경운기 ‘YK-MR’(18만360엔)를 내놨다. 디자인만 보면 스포츠카 페라리 분위기가 난다.
실제로 미니경운기 디자인은 페라리 자동차를 디자인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YK-MR은 발매 4개월 만에 4000대를 주문받았다.
‘구보타’도 취미로 농작업을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한 농기계를 비취색, 흰색의 산뜻한 디자인으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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