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 화물연대 이어 건설노조도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은 물류대란과 함께 주요 관급공사 차질이라는 악재를 맞게 됐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본부 건설기계인천지부 소속 근로자들은 노동기본권 보장 및 산재보험 전면 적용, 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지난 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또 덤프트럭과 타워크레인 기사 등 일부 건설기계 근로자들도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건설 현장의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건설노조 조합원 총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현재 인천지역에서 진행 중인 2014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들과 인천지하철 2호선, 구월동 보금자리주택공사 등 3곳의 주요 관급 토목공사 현장에서 공사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파업으로 인한 공사 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비노조 장비인력을 즉각 투입해 공사 진행에 큰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28일 오전 9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LH 인천본부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이후 서울로 집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건설 현장 일용근로자들의 임금체불액이 지난해 기준 1660억 원에 달하고 있는데도 이를 해결키 위한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의 대책이 전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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