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들의 저변확대와 Window8 출시에 따른 터치패널 적용 증가에 따라 국내외 TSP 시장 규모가 1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터치스크린 패널 전극용 페이스트 잉크(이하 TSP 전극용 잉크)의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핵심소재 시장을 대부분 일본업체들이 독점하고 있어서 국내업체의 진출은 어려운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업체가 독점하는 시장에서 잉크테크(049550)의 TSP전극용 잉크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유일한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며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어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터치스크린 시장은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은 물론 모니터, TV 등 대형터치스크린까지도 확대돼 TSP 전극용 잉크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품소재 전문기업 잉크테크는 ‘TSP 전극용 잉크’가 지난해 매출 20억 수준에서 올해는 200억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또한 양산품질력을 인정받아 거래처가 확대되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 예상 매출의 최소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세계 최대 터치스크린패널 생산 업체를 비롯, 최근 국내외 터치스크린 업체들까지 거래처로 확보하면서 하반기 공급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잉크테크 ‘TSP 전극용 잉크’는 일본 경쟁사와 비교해 기존 공정 대비 짧은 소성시간, 뛰어난 전도성과 부착력을 강점으로 꼽는다. 더불어 터치스크린의 미세한 패턴과 박막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장 낮은 실버 함량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을 구현해 원가 경쟁력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에서 일본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국내 유일 양산 공급업체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은 물론 더욱 경쟁력을 키워 향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잉크테크는 ‘TSP전극용 잉크’는 물론 ‘에칭 페이스트잉크’, ‘절연 페이스트잉크’ 그리고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터치패널용 은(Ag) 하이브리드 투명전극필름’까지 터치패널에 들어가는 모든 기술 및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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