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최근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를 발표한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사 에이블씨엔씨(078520ㆍ대표 서영필)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긍정적 리포트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솔로몬투자증권의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에이블씨엔씨의 2012년 1분기 실적 예상치가 시장 컨센서스인 72억원을 46.4%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 의견 ‘매수(BUY)’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1분기 호실적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판단되지만 5월 이후 이어질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7ㆍ12월 빅세일, 리뉴얼된 한방화장품 ‘기윤’ 등 기초화장품 위주의 매출 비중 상승세로 마진율 개선세가 시현 중”이라며 “2012년 연간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기존 11.2%에서 12.5%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지난 4일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도 투자 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상향조정(8만원)을 발표하며 “경기 침체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맞춘 브랜드숍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시장에서 탁월한 신제품 개발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히트상품을 잇달아 탄생시키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의 고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 ‘미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히트상품뿐 아니라 다른 제품에 대한 구매력까지 동시에 오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날 이트레이드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 또한 “올해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으로 2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836억원, 영업이익은 120.2% 늘어난 109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 세일이 집중되기 때문에 3, 4분기에 매출 확대 및 고정비 부담이 줄고 이익률 개선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 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해 제시했다.

한편 7일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유럽발 불확실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6개월 만에 최대 순매도를 보이며 30포인트 이상 코스피지수가 내려가자 소폭 동반 하락했으나 오후장 들어 그 폭을 줄이며 전날과 같은 가격인 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6286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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