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알몸쇼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현금을 뜯어낸 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중국에서 VPN 프로그램을 이용, 화상채팅으로 피해자를 유혹한 후 나체쇼를 하면서 눈에 담지 못할 성행위를 유도한 뒤 녹화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뜯어낸 중국동포 4명을 적발하고 이 중 O(54ㆍ여ㆍ간병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매, 모자, 친구 관계인 O씨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11시께 중국에서 고용한 K(31ㆍ여)씨를 인터넷 VPN(가상 IP생성 프로그램)을 통해 모 사이트 화상채팅에 접속, 나체쇼와 성행위를 유도한 장면을 녹화한 후 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 현금을 입금 받아 내는 등 1인당 50만~100만원씩 모두 45명에게 2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gilbert@heraldm.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