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모빌베이 클래식 1R…선두와 1타차 공동 5위에
올시즌 한국에 유일한 우승을 안겨준 ‘나비스코 챔피언’ 유선영(정관장)이 시즌 2승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유선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 트레일(파72ㆍ6521야드)에서 열린 미 LPGA투어 모빌 베이 클래식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유선영은 케이티 푸셔(미국) 등 공동 선두에 1타 뒤져 허미정, 강혜지, 모건 프리셀,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가 4명이나 되지만, 오히려 강자들은 공동 5위 그룹에 더 많이 포진해 있어 대회 우승의 향방은 점치기 어렵다.
특히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유선영은 지난 주 롯데 L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한국의 새로운 병기로 떠오르고 있다. 유선영은 277야드에 이르는 장타와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시종 버디 기회를 만들었으나, 퍼트가 다소 말을 듣지 않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유소연(한화)과 이미나(볼빅)도 3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자리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롯데 LPGA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내줬던 이미나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유소연의 상승세도 지켜볼 만하다.
최나연(SK텔레콤), 김송희(하이트), 박희영(하나금융) 등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오고 있는 선수들이 2언더파로 뒤를 받치고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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