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올해 대선은 특히 예측하기 힘든 선거가 될 것 같다.”

여론조사 분야의 권위자인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은 19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올해 대선이 예측하기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각 받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해선 확대해석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지지도가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 남은 기간에 어떤 사건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게 어렵다”고 밝혔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선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갔고, 정치 불신 풍토 속에서 이런 인물이 더 열광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SNS에 대해선 과도하게 영향력을 해석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당선됐을 때에도 SNS가 큰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실제 SNS은 진보성향의 20~30대에 한정돼 있다”며 “SNS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는 것도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한편 박 회장은 국민감정을 따라가야 하는 게 정치권의 생리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이건희 회장의 발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회장의 발언이 국민이 느끼는 대기업의 이미지를 나쁘게 한 건 아닌가 생각한다”며 “부자가 나름의 (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건 나쁠 리 없지만, 이런 모습이 국민에 소외감을 자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가 이제 석ㆍ박사 학위 등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1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6회 경총포럼에서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이 '선거 여론조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박 회장은 1974년 국내 최초로 여론조사 회사를 설립한 이후 이 분야에 몸담은 여론조사 분야의 전문가다.

dlcw@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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