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공개했다.

오연서는 4월 17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저스트 프렌즈’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추운 겨울이었는데 작품의 배경이 가을이어서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겨울이라 입김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얼음을 물고 입김을 없앴다. 또 얇은 옷을 입고 촬영을 하다보니까 신종플루에 걸렸다”며 “덕분에 혼자만 좀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겼던 것 같다”고 당시의 고충과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극중 인디밴드 보컬 역으로 분해 자신을 좋아하는 재욱(이영훈 분)의 마음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연애에 쑥맥인 송은지 역을 맡았다.

오연서(탤런트,영화배우)
오연서(탤런트,영화배우)

그는 지나치게 순수하고 감성적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연애젬병 캐릭터를 발랄하게 그려낸다.

끝으로 오연서는 “누구나 다 작품의 로맨스처럼 친구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해 본 적이 있다. 20대 젊은이들이 모두 다 가질 수 있는 고민을 다루고 있어서 많은 공감을 했던 것 같다”며 “커플들이 그리는 옴니버스식 사랑 이야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스트 프렌즈’는 지나치게 순수하고 연애에 서툰 동갑커플과, 비정규직과 정규직이라는 스펙의 차이로 간당간당한 연상연하 커플, 고백도 못하고 마음만 졸이는 미술학원 원장과 누드모델 커플 등 개성강한 커플들이 그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연애, 그 단편적인 모습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했다. 현재 젊은이들에게 사랑은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