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기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엔젤투자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엔젤투자가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말에 설치한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한 엔젤투자자가 4월 현재 1000명을 넘었으며 28개의 엔젤클럽이 결성ㆍ등록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 조성돼 년초부터 운영키 시작한 100억규모의 엔젤투자 매칭펀드가 9개의 창업초기기업에 13억원을 매칭투자 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최근 2년간 2건이상의 투자실적이 있는 전문투자가만 매칭투자 대상이 될수 있음을 감안할 때 3개월간 13억원 이상의 전문투자가의 투자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투자확인서 발급기준으로 파악된 엔젤투자가 대부분 친인적, 관계회사 직원들로 구성되었음을 고려할 때 질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창업활성화 일환으로 엔젤투자 활성화 지원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설치한 엔젤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엔젤의 발굴 및 관리, 엔젤클럽결성지원, 투자기업 발굴, 기업IR 및 투자마트 개최, 투자 커뮤니티 지원 등 엔젤의 각종투자 활동을 지원한다
엔젤투자에 대한 리스크 완화를 통한 엔젤투자가의 활동 촉진을 위해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지난해 말 1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조성한다.
특히, 올해에는 엔젤투자의 지역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엔젤매칭투자를 조성하여 지역엔젤이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세제관렵법령을 개정해 엔젤투자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투자금액의 20%에서 30%로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중기청 이병권과장(창업진흥과)은 “엔젤투자의 활성화 없이는 창업 진흥이 어렵다고 강조”하고 “이번 엔젤 투자활성화 지원정책으로 창업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이권형(대전) 기자/kwonh@heraldm.com
이권형(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