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SK케미칼(대표 김창근)의 ‘소통’을 위한 CEO 현장경영이 올해도 활발히 진행돼 눈길을 끈다.

11일 SK케미칼에 따르면, 김창근 부회장은 지난 7일 경기도 광교산 일대에서 라이프사이언스사업부문(LS) 소속 청주ㆍ오산ㆍ안산공장 임직원 280명 전원과 함께 산행<사진>에 참가, 직원들을 격려했다.

‘성공적인 변화 추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이번 산행은 평소 ‘소통경영’을 강조해온 김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행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EO와 직원간 진솔한 대화와 생산본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 소통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됐다고.

이날 김 부회장은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중단기적인 생산능력확충 및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원 모두가 소통을 통한 활기차고 단합된 모습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주공장 증축과 안동백신공장 준공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SK케미칼 소통산행 / (수요)SK케미칼, ‘CEO 소통경영’으로 무분규 전통 잇는다
SK케미칼 소통산행 / (수요)SK케미칼, ‘CEO 소통경영’으로 무분규 전통 잇는다

이어 9일에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제33회 노동조합 정기대의원 대회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오명환 울산공장장, 김임섭 위원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의장 등 관계자 및 노조간부 70여명과 함께 상호 신뢰와 협조를 통한 경영활동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노사상생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평소 노조행사가 있을 경우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 경청하기로 유명하다. 노사간담회나 노조간부수련회 등 관련 행사에 참석해 노사현안과 경영실적 등을 공유해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런 소통과 상생의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노사평화 선언과 함께 창립이래 42년 무분규라는 전무후무한 노사화합 전통을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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