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영화는 잔잔했지만 흥행 돌풍은 거셌다. 90년대 대학시절의 첫사랑을 그린 멜로영화 ‘건축학개론’이 3주째 주말 흥행 1위를 이어갔다. ‘건축학개론’은 지난 3월 22일 개봉해 8일까지 233만명을 돌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했다. 첫사랑을 추억하는 30~40대의 관객뿐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흥행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개봉 신작 중에선 할리우드 영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 미국에서의 흥행 기세를 한국에서도 옮겨왔다. 지난 5일 개봉해 나흘간 31만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미래의 독재 사회, TV로 생중계되는 죽음의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작품이다.

‘언터처블: 1%의 우정’도 꾸준한 뒷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와 같은 3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 129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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