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최태원 그룹 회장과 권오철 사장 등 2000 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삭 출범식을 갖고 ‘세계 최고 반도체 회사’ 도약의 출사표를 던졌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에 합류함으로써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종합반도체회사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PC기반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급격히 옮겨 가는 IT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CIS(휴대폰 카메라용 반도체) 등 ‘모바일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약 40%에 달하는 모바일 솔루션 비중을 2016년에는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그룹 차원의 ‘차이나 인사이더(China Insider)’전략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역량 강화 및 인재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전략도 구사할 방침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앞으로 SK는 책임감을 갖고 반도체사업에 투자하면서 더 크게 하이닉스를 키울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이상으로 도약하는 SK하이닉스를 꿈 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