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는 소식과 장중에 발표된 중국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 하락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05%) 내린 2026.1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떨어진 2026.75로 시작해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시작과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화증권 최광혁 연구원은 “코스피 하락세는 경기 모멘텀 부재와 가격부담이 가장 큰 원인이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위기 해결책도 거의 다 나왔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여전히 남은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코스피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학과 철강의 실적저조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 역시 경기가 바닥을 탈출했다 뿐이지 상승세로 가는 건 아니다. 당분간 코스피는 1,970~2,050선에서 등락을 계속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외국인은 482억원, 기관은 1천10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97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2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20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는 1천4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1.13%) 내려 3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천129.4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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