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무열은 3월 27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소설가 서지우 역을 맡았다. 감독님께서 캐릭터에 참고가 될 만한 자료를 많이 보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저희 어머니가 소설가시다. 박민형이라는 필명을 쓰고 계신다. 어머니와 보조작가님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관찰하며, 작품 속 서지우와 이적요의 모습을 비교해봤다”고 전했다.

덧붙여 “또 연기 몰입이 안될 때는 감독님이 저에게 추천해 주신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듣곤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연기 호흡을 맞춘 박해일에 대해 “실제로도 박해일 형님의 모습을 질투했다. 70대 노인 분장한 박해일 형님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실제 노인 분들 못지 않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무열(뮤지컬배우,영화배우)\r\n배우 김무열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무열(뮤지컬배우,영화배우)\r\n배우 김무열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극중 김무열은 스승 이적요의 집안일까지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그를 존경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적요의 천재성에 깊은 절망을 느끼며 질투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은교’는 위대한 시인과 패기 넘치는 제자, 열일곱 소녀 은교,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세 사람의 질투와 매혹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6일 개봉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