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꺼지 거래되는 우리1C40삼성중공업ELW콜은 올해 첫 개장일 35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 9일 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날이 무려 닷새밖에 남지 않은 때에 무려 728. 57% 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주식워런트증권(ELW)의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상위 20개 중 절반 가까이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로 집계됐다. 또 전체 중 13개가 조선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1C40삼성중콜 외에도 대신1E10삼성중콜(500%), 미래1G52삼성중콜(500%), 우리1C81삼성중콜(455.56%), 대우1G98삼성중콜(420.00%) 등 8개의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가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된 데에는 물론 기초자산인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연초부터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2만 7900원에 거래를 마친 삼성중공업 주가는 지난 9일 4만 1950원까지 오르면서 올들어 50.35%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ELW 규제가 강화되면서 거래량은 많지 않다. 지난해 9월 26일에 상장한 우리1C40삼성중ELW의 경우 9일 거래량은 410주에 불과했다. 이 ELW의 전환비율은 0.05로 거래마감일 포함 직전 5일간 평균가격이 행사가격인 3만 6500원을 넘길 경우, 그 차액에 전환비율을 곱해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한편 전체 ELW 가운데 올들어 가장 수익률이 좋은 것은 포스코를 기초자산으로 한 맥쿼리1426POSCO 콜로 1월 2일 10원이던 것이 같은 기간 3620원으로 상승하면서 무려 3만 61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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