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감소 가격인상으로 상쇄 다국적 담배회사 주가 급등
글로벌 담배업계가 규제 강화와 경기침체에도 승승장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주가는 주당 30파운드로 지난 1년 새 2배가량 급등했다. 비결은 가격인상이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다국적 담배 대기업들은 세금이 인상되고 매출이 줄어드는 충격을 그때그때 가격 인상으로 메워왔다”며 “연간 600만명가량이 사망해 갈수록 규제와 금연 캠페인이 강화되는 와중에도 담배주는 안전 투자상품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디언지는 금연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에서 담배업계의 호조가 마냥 이어질지는 회의적이라면서 판매 감소를 주가 상승과 가격 인상으로 상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