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10월 1일부터 부가가치세를 21.2%로 현행보다 1.6%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오는 8월 1일부터 금융거래에 대해 0.1%의 세금을 부과키로 했다.
사르코지는 이날 밤 프랑스의 주요 6개 TV로 생방송된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용을 유지하고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런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9면
이른바 ‘사회적 부가세’로 알려진 부가세 인상은 기업이 부담하는 사회보장세를 축소하는 대신 그에 따른 정부 재정수입 감소분을 메우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다. 그러나 노동계와 사회당은 기업들의 사회보장세 부담을 일반 소비자와 근로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