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소값 폭락에 항의하며 전개하겠다고 발표한 한우반납운동이 경찰의 원천차단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졌다.
5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4일 오후 상경하기로 했던 전국 지역의 한우차량들이 고속도로 요금정산소나 각 지역 주요 지점에서 경찰의 검문으로 상경이 차단됐다.
이에 따라 한우 1000마리를 청와대 앞에서 반납할 계획이었던 협회는 계획을 수정해 집결되는 두수에 상관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경이 차단된 농가들은 각 지회별로 시ㆍ도청 앞에서 모여 반납운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 서울 근교에 있는 축산업자들을 중심으로 직접 소를 청운동사무소 앞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이를 통제하는 경찰과 물리적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매와 도태유도 장려금, 사료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사료구매자금 상환을 연장해 줄 것 등 축산농가 지원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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