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이 2012년은 주식보다는 채권,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8일 2012년 글로벌 시장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가 마지막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신흥시장과 채권시장에 관심을 두라”고 밝혔다.
도미닉 로씨 피델리티 주식부문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부분의 선진국 증시는 자본이익 전망이 낮다. 투자자들은 신흥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이 우수한 자산군을 싸게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트레버 그리섬 자산배분 및 멀티에셋 펀드 책임자도 “2008년 글로벌 위기 때 만큼이나 방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주식이나 원자재보다 채권을 선호해야 하고, 주식 부문에서는 미국이나 스위스 증시가 비교적 방어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유럽 재정위기를 정책결정자들이 원만히 해결한다면 내년 위험자산의 ’V’자형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와 하이일드 채권 그리고 물가연동 채권 투자를 권했다. 앤드류 웰즈 피델리티 채권 및 투자솔루션 그룹 글로벌 CIO는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국가 위험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채권 자산군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제시하며, 특히 물가연동 채권투자가 매력적이다”라고 추천했다.
<성연진 기자@lovecome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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