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든글러브 수상을 놓고 올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우열을 가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출장 경기 수와 공ㆍ수 전반의 성적을 기준으로 투수 4명, 포수 3명, 1루수 3명, 2루수 3명, 3루수 4명, 유격수 4명, 외야수 10명, 지명타자 3명등 총 34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는 평균자책점 3.00 이하이면서 15승 이상 또는 25세이브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가 대상이다.
다승(17승)ㆍ평균자책점(2.45)ㆍ탈삼진(178개)ㆍ승률(0.773)에서 1위에 올라 선동열 KIA 감독 이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MVP가 된 KIA의 에이스 윤석민은 유력한 후보다.
‘끝판대장’ 오승환, 홀드 부문 1위를 차지한 SK의 철벽 계투요원 정우람, 15승(6패)을 거두고 재계약에 성공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MVP 자리를 놓고 윤석민과 겨뤘던 오승환, 두사람 중 이번에는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일간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한 기자단과 중계를 담당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 32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1일 강남구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