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방경찰청장은 김 지도위원이 입원해 있는 동아대병원에 조사관을 보내 변호인 입회 하에 병실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 지도위원이 정밀진단 소견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어 경찰서로 소환해 조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병실 방문 조사 이유를 설명했디.
경찰은 이르면 12일 오전, 늦어도 같은 날 오후 김 지도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이 12일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김 지도위원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도 같은 날 늦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늦어지면 김 지도위원의 구속 여부는 14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