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처리로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일에도 ‘한ㆍ미 FTA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오후 7시, 전일에 이어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문화제에는 1000여명(경찰 추산)의 시민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민에게 피해를 초래하는 한ㆍ미 FTA를 정부와 여당이 강행 처리하려 한다”며 “졸속 협상으로 진행된 한ㆍ미 FTA 국회 비준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한ㆍ미 FTA를 하면 공산품의 수출이 증가해 국익이 증가한다’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비준 절차를 중단하고 독소조항과 불이익 조항을 전면 재협상하라”고 촉구했다.

‘한ㆍ미 FTA 반대 촛불문화제’는 5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또다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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