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홈캐스트(064240)는 2일 3분기 연속 동종업계 최고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홈캐스트 3분기 실적은 누계 매출액 1245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대비 각각 31% 및 98%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3분기 평균 영업이익율도 10.6%를 달성, 셋톱박스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율을 기록했다.
홈캐스트는 올 초 공시를 통해 연간 사업목표를 매출액 15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분기 연속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누적 영업이익 132억원을 달성, 지난 2008년 이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3분기는 6월~8월 여름휴가시즌이 껴 있어 셋톱박스 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 구간이다.
홈캐스트 3분기 단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미주 및 유럽 등 선진시장의 매출비중을 유지해 영업이익율은 8%를 달성해,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갔다.
홈캐스트는 지난해 3분기 선진시장인 미주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 및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후 이에 대한 고부가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가 확연하게 개선되었으며, 이에 따라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홈캐스트는 이번 4분기 미주 및 유럽 시장에 IP하이브리드에 기반한 차세대 스마트TV형 셋톱박스 신규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며, 금번 신규 제품군 라인업을 통해 내년도 수익구조를 보다 탄탄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고 있는 남미 시장에서 이미 1000만 달러 수주를 확정해, 향후 신규 성장동력도 확보한 상황이다.
이보성 홈캐스트 사장은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주주와 함께 수익을 나눌 예정으로 연말 배당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미주케이블방송사업자 시장의 매출확대와 신규 스마트TV셋톱박스 제품 런칭으로 지속적인 수익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