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논의를 위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일단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민주당과 민노당 의원 일부가 회의장 주변을 에워싸고 점거한 상태가 계속 진행됐고, 국민에게 더 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면서“그러나 이것은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물리적 충돌이 있는 상황 속에서 비준안 강행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국민께 약속을 했고, 그래서 끝장토론을 1500분이나 하고 공청회도 했다”면서“야당의요구를 모두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의장을 이렇게 에워싸고 하는 모습을 국민이 도저히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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