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옥진 부산공간화랑 대표가 14일 부산시로부터 부산시 문화상을 받는다. 서울에서 일간신문 기자로 활동하다가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1975년부터 공간화랑을 경영해온 신 대표는 부산시립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에 그동안 일본 경매 등을 통해 구입해 소장해온 800여점의 작품을 기증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신 대표가 기증한 작품 중에는 일본의 박수근, 이중섭으로 꼽히며 일제강점기 한국 미술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인 우메하라 류자브로, 레오나르 후지타 등의 대표작과 한국의 이우환 장욱진 백남준 등의 작품이 다수 포함돼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부산시 문화상 시상식은 14일 오후5시 부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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