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일자로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에 장충기 사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은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바로 밑의 자리로, 차장은 실장을 보좌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삼성 측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정기출근한 뒤 회장 업무를 더 보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 출근 이후 미래전략실이 관계사의 현안을 점검하고 신수종사업을 챙기는 등 업무 수요가 많이 늘었다”며 “실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미래전략실 현안을 보좌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인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 차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기획홍보팀 부사장, 삼성브랜드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 차장이 맡고 있던 커뮤니케이션 팀장에는 이인용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영상 기자/ys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