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0.3% 증가 그쳐

주요 선진국보다 낮아

우리나라의 실질임금 상승률이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주요 선진국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월평균 임금(명목 기준)은 202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4%, 영국과 독일은 2.2%, 프랑스는 2.1% 늘어난 데 그쳐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을 기준으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실질 기준으로 0.3% 오른 것으로 나타나 미국(2.4%), 영국(2.2%), 독일(2.2%)에 한참 못 미칠 뿐 아니라 물가가 정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일본(0.5%)보다 낮았다.

신창훈 기자/chuns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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