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1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트윈트리 타워<사진>를 임대해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이전작업이 시작돼 플랜트 사업본부 임직원 2000여명은 다음달 말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최근 해외 플랜트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플랜트 분야 인력이 급증했지만 여의도 사옥에 모든 인력들을 수용할 수 없어 외부 여러 건물에서 근무해왔다. 새로이 플랜트 사업본부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과거 한국일보 사옥터에 자리잡은 트윈트리 타워는 강원도 화천에 있는 작가 이외수의 집,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있는 황인용의 음악카페 ‘카메라타’를 설계한 건축가 조병수씨의 작품으로 연면적 55,785.26㎡, 지하 8층, 지상 17층, 2개 동 규모로 지난해 11월 30일 준공됐다.
움푹 파인 고목을 형상화한 쌍둥이 빌딩이란 뜻에서 ‘트윈트리’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 독특한 외관으로 최근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대림산업은 2개동 가운데 일부 층을 제외한 모든 층(연면적 49,330㎡)을 플랜트사업본부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