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년 전 자신이 교사로 근무했던 학교의 제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한 혐의(아동ㆍ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교사 A(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제자 B(17) 양을 경기도 시흥시의 한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 씨는 이날 함께 영화를 보던 중 B 양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범행은 B 양이 자신의 언니에게 ‘교사였던 A 씨가 성폭행하려고 했다’는 말과 강제 추행 사실도 알렸고, 화가 난 언니가 A 씨가 근무하는 학교에 찾아가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들통났다”고 말했다.

이에 A 씨는 경찰에서 “순간 눈에 뭔가 씌었다”며 “나중에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정신이 들었다”고 후회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

사촌언니집서 금품 턴 30대女 덜미

○…청주 흥덕경찰서는 7일 친척집에 침입해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31ㆍ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촌 언니인 B(32ㆍ여) 씨가 사는 집에 침입해 250만원짜리 순금팔찌 10돈을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 씨는 B 씨가 아들 병간호로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알고 병문안을 가는 척하면서 열쇠를 훔친 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을 키우느라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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