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경찰을 비방하는 글과 파출소의 기물을 파손한 장면 등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한 혐의(절도 등)로 M(17) 군을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 군은 지난달 25일 오전 3시께 인천 부평경찰서 관내 파출소에 돌을 던져 방충망을 파손한 뒤 ‘나를 못 잡으면 대한민국 경찰은 무능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범행 장면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M 군은 같은 달 29일 새벽에도 부평동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M3 승용차에 침입해 내비게이션을 훔친 뒤 범행 장면과 함께 경찰을 비난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M 군은 지난달 29일 범행 후 ‘9월 1일 차량에 방화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추적하던 경찰에 검거됐다”며 “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등의 각종 허위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
‘이메일 청원 해킹’알고보니… ○…경남 진주경찰서는 6일 e-메일을 해킹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전모(32) 씨를 구속했다.
전 씨는 지난 2월부터 6개월여 동안 한 인터넷 해킹 동호회 게시판에 ‘e-메일을 해킹해 준다’는 허위 글을 올려 이를 보고 해킹을 의뢰한 주부 김모(30) 씨 등 282명에게서 16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전 씨가 실제로 다른 사람의 e-메일을 해킹한 사례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진주=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착화탄 자살에 주민대피소동 ○…6일 오전 0시30분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모(39) 씨가 자신의 집에 착화탄 3개를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불이 집 천장과 벽면에 옮겨붙자 김 씨는 집을 빠져나와 화를 면했으나 위층에 사는 이모(63ㆍ여)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새벽 잠을 자고 있던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김 씨가 뒤늦게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임종을 지키지 못한 점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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