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올 상반기에만 총 7억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총 361명에게 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고등학생 47명, 대학생 418명 총 465명에게 총 7억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6개월 이상 거주한 지역 주민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중ㆍ고등학생 자녀가 지원대상으로, 구는 지원 대상 범위를 차상위 계층 최저생계비 120%에서 150%로, 지원규모를 대학생 연1회 최대 200만원에서 연2회 최대 4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대폭 늘렸다.

구는 ‘저소득자녀 학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적 행정경비를 긴축해 작년보다 5억여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 민간 기업과 단체, 주민의 자발적 후원금을 모아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14억여 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저소득층도 강남의 자존심을 공유하고 행복을 느끼며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는 청소년이 없도록 ‘저소득층 학비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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